파이썬, 코테 재활

프로젝트 때문에 한동안 놓고 있던 코딩테스트 연습 문제를 오랜만에 다시 풀어봤다.

정답률 84%의 문제도 푸는데에 30분씩 이틀에 걸쳐 풀 수 있었는데

 

일단 첫번째로 파이썬 쓰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머릿속에선 '리스트 컴프리헨션 쓰면 바로 풀리겠네' 라고 하는데

몸은 '근데 리스트 컴프리헨션을 어떻게 쓰는거였더라?' 라고 하고 있는듯한

 

그래서 재활훈련에 들어갔다.

• print문 쓰는거부터 
• for x in range() 문 쓰는거랑 if, elif, else 쓰는거
• enumerate()
• zip()
• 리스트 컴프리헨션

아직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아 할애할 수 있던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이 만지진 못했지만 그래도 처음 내가 생각한 만큼의 코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까지는 끌어올렸다.

 

앞으로 평생 개발자를 하려면 이걸 반복해야겠지

거의 3년동안 보지 않았던 자바도 이렇게 살살 뇌에서 굴리면 다시 기억이 날까.

한달간 Nest.js를 쓰고 있어 express가 기억이 안날 정도인데 

 

파이썬, node.js, express, Nest.js를 기억하려면 가끔씩 써봐야 하는걸까.

아니면 따로 쓰는법을 블로그에 정리해놓고 필요하게 될 때 펼쳐보는식이어야 할까

이것도 사람마다 다를텐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다들 찾았을까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